MacBook Pro 의 하드웨어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

※ MacBook Pro 의 하드웨어에 대한 생각.

– 이 글은 본인이 사용중인 MacBook Pro 15 인치 2.33Ghz 모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.
– 이 글의 사진은 Apple.co.kr 에서 발췌한 이미지임.

맥북의 하드웨어는 아주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포트들과 주변장치만으로 구성되어있다.

위 그림 하단의 노트북을 닫은 그림에서 보면 전면에 IR 포트와 모니터를 열기위한 버튼과 그 버튼에 있는 상태 표시등, 그리고 DVD RW 슈퍼드라이브가 있다.

타사 노트북과의 다른 점은 SD 또는 멀티 메모리 리더가 없다는 점 정도로 볼 수 있다. 그 외의 인터페이스 포트는 최신 인터페이스로 장착되어있고, 모니터 출력의 경우 RGB 모니터를 위해 DVI-RGB 컨버터를 제공한다.

특히나 맘에 들었던 것은 전원 어뎁터와의 연결부분(MagSafe 포트)인데 차량에서 사용할 때에는 차량용 어뎁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지만(대신 220V 인버터를 사용해 차량 전원을 상용전원으로 변환하여 사용해야 함) 자석으로 되어있어, 외부에서 사용중에 전원선이 누군가의 발에 걸렸을 때 노트북의 전원 포트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노트북이 바닥으로 추락할 염려는 전혀 없다는 것.
또 오디오 입력포트는 광 입·출력이 가능간 것 같다.(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해 보신 분께서 코맨트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.) 아쉽게도 저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가 하나도 없어서 테스트 해보지 못했다.

애플의 이러한 결정은 어찌보면 사용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지만 위의 인터페이스 포트 외에는 항상 필요하지 않고, USB 에 해당 장치를 연결하여 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불편한 점은 없다고 본다.
이러한 결정을 통해 15 인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얇은 노트북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.

15 인치의 강점을 살려 데스크탑 키보드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키보드가 달렸고, 타사 노트북과 다르게 터치패드가 매우 넓어, 터치패드에 익숙해 졌을 때에는 마우스 없이도 업무를 보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. 이 점은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.

양측 그릴에는 충격감지 센서가 내장되어있고, 조도 센서도 내장되어 있어서 조도에 따른 LCD 밝기 자동 조정 및 키보드 백라이트 밝기 조정이 되도록 하였고, 내장 스피커 또한 이곳에 있었다.
확인되진 않았지만 내장 마이크도 이곳에 있는 것 같다.

냉각부는 맥북의 모니터 경첩 부분에 있어 보기 좋지 않는 부분을 사용자의 눈밖에 두는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.  하.지.만 맥북 자체가 열이 많다는 점과 냉각팬이 풀 가동시에는 비행기 제트앤진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. (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열 전도율이 좋은편인 알류미늄을 소재로 케이스가 구성되어 발열로 인한 주변장치의 손상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)

최근 대세는 노트북에 캠이 내장되어 있는것일까??
MacBook Pro 모델에는 모니터 상단에 캠이 붙어 있으며, 캠 사용시에는 우측에 초록색으로 불이 들어온다.

처음 MacBook Pro 모델을 보면서 이 두께에 캠을 넣어놓은 것을 보고 감탄했다. (휴대폰을 생각해 보면 감탄할 것도 아니지만…)

일단 화질은 괜찮은 편이라는 점.

맥북의 상단에는 사과 마크 하나만 덩그러니 있다.

모니터 맥라이트에 의해 불이 들어온다.

밤에보면 꽤 괜찮다.

다른 노트북들과 다르게 구차한 하드디스크 억세스 램프 같은 여러 표시 LED 들이 없고,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른 곳에 신경쓸 필요 없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, 악세사리로 제공되는 리모콘은 영화, 음악등을 들을 때, 프리젠테이션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제공했다고 생각된다. (리모콘은 IR     방식이며, 통상 출력 거리는 9 m 라고 스팩으로 나와있지만, 방향성 없이 아무방향으로 리모콘을 작동해도 동작하였다.  출력은 매우 좋은 편이다.)
리모콘의 디자인은 iPod를 닮았다.

배터리 부분에서도 배터리에 5 개의 LED로 현재 잔여량 체크가 되는 것과 5500mAh 의 배터리로 CPU와 3D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하여도 2 시간 정도 버틸 수 있다는 점(일반 문서 작성 및  간단한 작업시에는 3시간 이상 사용 가능)  에서  배터리 또한  다른 노트북에 비해 강점이라 생각된다.

총평 : 디자인도 심플하고,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여, 사용자가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.

이 다음 글로 Mac OS X 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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